'KPI' 강조한 진옥동 신한은행장 "고객 중심 평가체계 확대할 것"

신한은행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영업 현장 의견 수렴할 것"

2019-07-22     굿 뉴스통신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진 행장은 "현장의 영업방향을 정하는 것은 핵심역량지표(KPI)이며, KPI의 핵심(Key)는 고객이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고객 중심 평가 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고객의 만족과 직원의 자긍심은 하나로 연결돼 있는 만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과제들을 추진하는 동시에 영업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상반기 성과를 리뷰하고 각 부문별로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신한은행의 리더들에게 '고객 우선(First)'을 위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기 위해 △디지털 소비자 심리 △4차 산업혁명이 바꾸는 산업지도 △밀레니얼 세대의 일하는 방식 등을 주제로 외부강사 초청 강연도 진행했다.

진 행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조직의 리더들이 정확하게 진단하고 현재의경영환경을 반영한 공감리더십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