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소 담은 교재 개발’…오산시, 편집위원단 18명 위촉

2019-07-14     양하얀 기자

오산시는 지역 이야기를 담은 초등학교 교재를 제작하기 위해 편집위원단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편집위원단은 오산고현초 교장을 편집위원장으로, 초등학교 교감, 교사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늘 12월까지 2020학년도 '함께 배우는 우리고장 오산이야기'란 제목의 교재를 제작한다. 

시는 지난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수업에서 오산의 내용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듣고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교재 제작에 나선 것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편집위원단은 5개월간 오산지역 주요 명소 현장연수 등을 통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재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작될 교재를 통해 학생들이 오산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명소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