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도민 민생 살피는 최후 보루 역할”

‘전문성 강화’ ‘성공적인 도정 협치’ 등 지난 1년간 성과 발표

2019-07-11     양종식 기자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은 제10대 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도민의 민생만을 보고 달려 왔다. 앞으로 민생의 최후 보루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향후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 등은 이날 “민주당에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의 뜻을 잊지 않고 쉼 없이 달려왔다”며 “유일 교섭단체로서 민생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지난 1년간 민주당이 걸어왔던 길에는 도민이 있었다”며 “도민들께서 보내준 지지와 격려는 135명 민주당 도의원들이 더욱 헌신적이고, 열성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게 한 원동력이 됐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민주당은 지난 1년간 대표적인 성과로 △대표단을 5개 분과조직으로 확대 개편해 전문성 강화 △수많은 간담회 등을 통한 현장목소리 반영으로 민생정책 마련 △다양한 정책이슈 발굴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추진 △2018년 10월 정책토론 대축제(총 28회)와 2019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총 30회) 개최로 다양한 정책의제 발굴 등을 내세웠다.

이외에 △전임 지사 시절의 잘못된 행정을 개선하기 위한 조사특위 가동 △성공적인 도정 협치를 위한 도 집행부와의 ‘정책협의회’ 구성 △정치아카데미·경제공부 모임 등 의원 역량 강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을 쟁취하기 위한 다양한 지방자치분권 활동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실시해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등 민주주의 가치 확대도 지난 1년간의 성과로 꼽았다.

염 대표의원은 “지난 1년간 오직 도민의 민생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것은 물론 민생을 위해 의회조직을 개편하고 교섭단체 조직을 정책정당으로 변모시켰다”며 “이제 민주당은 민생을 살피는 최후보루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한편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