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일터혁신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근로자 친화형 근무환경 조성으로 경쟁력 강화 목적

2019-07-10     양종식 기자

©굿 뉴스통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일부터 26일까지 ‘2019년도 경기도형 일터혁신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일터혁신 지원사업은 사업장 내 카페테리아, 회의실, 체력단련장과 같은 근로자에게 필요한 복지 인프라와 안전설비 등 근로자 친화적인 일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 또는 영업소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지원 항목은 ‘일터 혁신 컨설팅’ ‘일터 개선’ 두 가지로 구분되며, 컨설팅과 일터개선 두 가지에 모두 참여할 경우 기업당 최대 3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터혁신 컨설팅은 조직·인사·인적자원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관리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사업장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일터 개선은 사업장 내 복합인프라, 공정개선, 안전 관리 등의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업은 총 소요비용의 20%를 부담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일터혁신 사업은 생산성 향상 중심의 기존 지원사업과는 달리 근로자가 중심이 되는 사업 모델 개발과 기업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력 증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근로자 중심의 사업 환경에서 나올 수 있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과학진흥원 SOS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