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에 구급차 2대 전달
서형열 연맹회장 “지역 안전과 발전에 보탬 되길”
2019-07-02 양종식 기자
서형열 의원(민주·구리1)을 회장으로 한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 국제친선의원연맹 방문단이 1일 ‘경기도 구급차 전달식’을 가졌다.
수도 울란바타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다르항올은 소방안전 관련 장비와 차량이 턱없이 부족해 지역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왔다.
이에 몽골 측은 친선관계를 맺고 있는 도의회에 관련 장비와 차량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도의회는 지난 2016년 2월 경기도 구급차 4대, 2017년 7월 소방차 2대를 다르항올에 무상양여한데 이어 이번에 2대의 구급차를 추가로 무상양여했다.
서형열 연맹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지난번에 전달한 소방차량이 다르항올의 재난안전 분야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들었다”며 “지역 안전과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출국한 의원연맹은 오는 4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