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라마다 프라자 호텔 불로 3명 사상…130여명 투숙객 대피

2021-01-16     양하얀 기자

15일 오후 4시34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호텔 5층 뷔페룸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근로자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했다.

불은 뷔페룸 천장 동파 배관을 용접하는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호텔에는 투숙객 138명이 있었으나 재빨리 호텔 밖으로 대피해 추가 부상자는 생기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0대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오후 5시8분쯤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