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월5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기업 모집

가평·과천 등 11개 지자체서 3개유형 사업 진행

2019-06-27     양종식 기자

경기도는 다음달 5일까지 ‘2019 하반기 경기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 110여명과 지역기업 80여 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최대 3년 간 지원하고, 취업을 원하는 청년과 지역기업 간 매칭을 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를 주축으로 청년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청년 모집이 시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기업과 구직청년 간 매칭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이번 모집을 통합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대상은 가평·과천·김포·남양주·안산·양주·여주·의정부·이천·포천·화성 등 11개 지자체 소재 기업과 도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은 3개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지역정착지원형(1유형)’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연 240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2유형)’은 청년들이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민간취업연계형(3유형)’은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 일자리를 통해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민간 취·창업을 돕는 유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청년이나 11개 지자체에 위치한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은 경기도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서식을 내려받은 뒤 참여를 원하는 시군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 청년복지정책과, 해당 시군 담당부서 문의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