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 "올해부터 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RE100 제도 도입" 환영

2021-01-06     양하얀 기자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화성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부터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RE100 제도를 도입한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RE100제도는 자발적 참여가 원칙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최소기준을 20%로 설정하고, 2050년 100% 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기업과 일반소비자의 제3자 PPA, 녹색 프리미엄 등 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전력 구매가 가능해졌다.

6일 이원욱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기업, 시민사회와 함께 '재생에너지선택권 이니셔티브'를 구성해 RE100 도입을 촉구하고, 관련 입법을 통해 제도개선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산업부가 관련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에너지공단, 한전 등 주요 기관과 시민사회,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업 간 협의체를 만들어 제도개선을 주도해 왔다.

이 의원은 “기업이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으며, 이제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글로벌네트워크에서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려면 제도가 더 열려야 하며, 그 일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시민사회와 결합한 RE100 제도개선 과제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난 12월 사회책임투자포럼, WWF, UNDP 등과 함께 논의를 벌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