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이재명 지사 함께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의료진 격려

2021-01-05     양하얀 기자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성남분당을)이 4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을 제공해 준 것에 대한 감사 및 의료진들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

5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은 2016년 메르스 사태 때에도 공공병원의 역할을 잘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적이 있는 병원으로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총 13개의 중증환자치료 병상을 확보(경기도내 두 번째 규모)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먼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증환자치료 병상을 13개나 확보해준 분당 서울대병원장 및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느냐 못 막느냐를 다투는 긴급한 시기인 만큼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위한 전담치료 추가 병상 확보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앞장 서서 해주시길 간곡하게 요청드린다”며 중증환자 치료병상 추가 확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김 의원에게 “병상을 제공하는 병원들에 대해서 정부가 합당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고, 김 의원은 “지난 메르스 때에도 의료인 보상이 늦어진 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던 만큼 이번 코로나19의 경우 정부의 보상이 적정한 가격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