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예타대상 선정 지역발전 역할 기대"

2020-12-31     양하얀 기자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성남분당을)이 29일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환영하면서 향후 판교와 분당동을 잇는 지하철 노선 신설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하철 8호선 모란역과 신분당선 판교역을 연결하는 8호선 판교 연장 조속추진 사업은 총사업비 4239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이번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분당권 주민이 구시가지로 이동하는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어 남북으로 나눠진 성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드는데 기여하는 동시에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를 통한 분당권 지역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먼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하철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 그동안 함께 노력해오신 은수미 시장님을 비롯한 성남시청 관계자분들과 김태년, 윤영찬 국회의원님, 김병관 분당갑 지역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KDI 예비타당성조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관심을 두고 지켜보겠다. 더불어 분당의 좌우를 잇기 위한 판교와 분당동을 거쳐서 광주 오포를 연결하는 철도(지하철)노선 신설에 대해서도 (성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