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상수도사업소,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해 관리 강화
2019-06-25 양종식 기자
최근 인천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상수도 관망(管網) 블록 사업이나 노후관로 교체 사업을 할 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수도 관망을 분석해 단수(斷水) 범위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관로 교체공사를 완료한 직후 적수(赤水)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수(通水)전 퇴수(退水)변과 소화전을 활용해 충분한 시간 동안 퇴수 처리하고 반드시 수질 검사 후 상수도를 공급하도록 하는 등 안전을 위한 절차 이행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상수도사업소는 지난 5월부터 관망기술진단용역을 발주해 노후 관로를 조사하고 있다. 용역 결과에 따라 노후 관로를 연차적으로 교체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