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맑은숨터 조성사업’ 확대…300개소→400개소

취약계층 시설 친환경적 리모델링…친환경벽지 등 지원

2019-06-22     양종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 ‘맑은숨터 조성사업’을 기존 300개에서 400개로 확대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맑은숨터 사업’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시설의 실내공간을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1회추경을 통해 사업비 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비는 기존 15억원을 포함, 모두 20억원으로 늘었다.

도는 법정규모 미만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400개소에 친환경 벽지, 바닥재, 환기청정기, 주방후드, 자외선 살충기, 향균 버티컬, 나노방진망, 자연환기창 등을 설치해 실내공기질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개선사업 전후 실내공기질을 정밀측정한 뒤 사후관리 지원에 나선다.

또 시공 후 1년간 개선시설의 하자 및 민원발생 시 시공업체에서 무상보수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대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군의 추천을 받아 전액 도비로 추진된다"며 "사업확대를 위해 1회 추경서 사업비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