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서둔동·당수동에 생태마을 조성한다

생태주거단지 조성 위해 LH, KRC와 업무협약

2019-06-20     양종식 기자

수원시가 권선구 서둔동과 당수동 일대 생태주거단지 '수원형 생태마을'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형 생태마을이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스마트 주거단지로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냉·난방을 하고 마을 주민들이 '공유정원' '공동텃밭'도 가꾼다.

시는 이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농어촌공사(KRC)와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생태마을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함께 수행하고 실현가능한 사업 추진 로드맵을 구축한다.

또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괄계획가와 실무관계자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방식이나 용도변경 여부 등에 따라 사업완료 시기는 추후 결정된다.

권선구 서둔동 지구단위계획구역와 당수동 공공주택지구에 각각 전체면적 2만3507㎡, 1만 4273㎡ 규모의 단독주택 단지로 조성된다. 

당수동은 LH가, 서둔동은 KRC가 사업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