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기관 명칭 변경안' 대표 발의

2020-12-15     양하얀 기자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성남분당을)이 국민의 불편과 혼선을 피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명칭을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으로 변경하는 법안을 15일 대표발의했다.

1997년 설립된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설립 이후 국가인재개발, 직업교육훈련, 국가 및 민간자격,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직업교육 훈련 기관 평가 등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훈련기관들이 다수 존재해 국민과 수요자들의 불편과 혼선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김 의원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기관 명칭 변경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직업 훈련기관들로 인해 혼선과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명칭을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으로 변경함으로써, 국책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국민의 혼선과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