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야탑역 광장서 U-20 월드컵 결승 응원전
2019-06-15 양종식 기자
2019 U-20 월드컵 결승전 승리를 기원하는 경기 성남시민들이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성남시는 한국축구 역사상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결승전을 치르는 20세 이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15일 밤 11시부터 경기가 종료되는 16일 새벽 3시까지 야탑역 광장에서 ‘대형 스크린(10m×5m) 거리 응원전’을 개최한다.
경기 시작 전 성남문화재단 공연팀의 공연도 열린다.
시는 성남유소년축구단 출신으로 현 성남FC 소속인 박태준 선수(MF)가 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조 2위로 16강에 올라 16강과 8강에서 각각 일본과 세네갈을 물리치고 준결승에서 에콰도르에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시 관계자는 “20세 이하 축구 청소년대표팀이 ‘Again 1983’을 넘어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성남 시민들이 열띤 ‘거리 응원전’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