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순국선열의 숭고한 넋 기릴 것”
논평 통해 현실성 있는 보훈사업 실시 등 약속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64주년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그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주당 정윤경 수석대변인, 김강식·조성환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국민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산화한 분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얼마 전 해군 청해부대 입항 환영행사 중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 최종근 하사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한 군인 4명의 쾌유를 빈다”며 “국가위기 때마다 국가의 존립과 안보를 위해 항상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고, 그 조국애로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가 지켜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도의 경우 순국선열과 참전유공자 등을 위해 △4만6200여명의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 69억3000만원 △6·25 기념행사 △보훈대상자 위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도내 청년들을 위해 25억원 규모의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도의회 차원에서는 김경호 의원(민주·가평)이 ‘경기도 장기복무 제대군인 정책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으로,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생활안정과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경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상이군경과 희생 군경 유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존경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실성 있는 경기도만의 보훈 및 국군장병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