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경기도의원 ‘장기복무 군인 정착지원조례’ 추진
원활한 사회복귀 위한 취업지원, 생활안정사업 등 담아
2019-06-05 양종식 기자
김경호 경기도의원© 굿 뉴스통신
경기도의회가 장기복무 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각종 생활안정사업과 채용알선 등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3일 김경호 도의원(민주·가평)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장기복무 군인 정착 지원 조례안’을 마련, 대표발의 할 예정이다.
10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장교·준사관 또는 부사관으로 전역을 준비하는 장기복무 군인 중 도내 시·군에 정착하려는 이들이 지원 대상이다.
김 의원은 조례안에서 이들의 생활안정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농업보조금 등 영농정착에 필요한 사업 △농업창업, 농가주택 구입 등 정착 및 생활안정에 필요한 사업 △영농정착 희망자에 대한 영농교육 및 조기정착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정착을 위한 택지 조성 시 예산 범위에서 기반시설 지원 △각종 취업상담, 채용알선,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교육 훈련 등 취업 지원도 조례안에 담았다.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경기도 장기복무 군인 지원협의회’도 운영한다.
지원협의회는 정착사업과 정착생활, 정착자금, 정착지원 대상자 선정에 관한 사항,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해 부의하는 사항 등을 협의 조정하게 된다.
김 의원은 입법예고 등을 통해 도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안을 마련한 뒤 대표발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