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硏, 서울·경기연구원과 업무협약…정책네트워크 확대
정책연구·민생 공동연구 협력 계획
2019-06-05 양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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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원장 양정철)이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및 싱크탱크와 정책협약을 이어가는 등 정책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국내외 주요 싱크탱크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당의 정책수립이나 입법 활동을 뒷받침하는 정책 콘텐츠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민주연구원은 3일 서울시 서울연구원과 경기도 경기연구원과 각각 정책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연구원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각각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국가발전에 필요한 정책연구, 지역과 현장의 실효성 있는 민생 의제와 정책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업무 협약을 통해 지자체의 현장성에 기반한 축적된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해 국가 정책연구와 입법 과정에 내실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지자체 연구원은 법·제도적인 기반을 사전에 파악하고 연구에 적용할 수 있어 국리민복의 정책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연구원은 앞으로 전국 광역단체 소속 지역싱크탱크, 민간 경제전문 싱크탱크, 세계적 권위를 가진 싱크탱크들과 잇따라 정책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현재 국내외 15개 싱크탱크와 업무협약을 추진키로 상호 양해한 상황이고, 10여개 싱크탱크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