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 운용실태 점검…11월29일까지
2019-05-31 양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 운용기관에서 노동관계 법령과 지침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는 ‘2019년 교육공무직 운용실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운용에서 관계법령 준수, 인력관리운영, 퇴직금 관리 등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지적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종합점검을 실시해왔다.
점검대상은 교육공무직원을 운용하는 도교육청 소속 전 부서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립 단설 유치원, 공립 초·중·고·특수학교다. 점검 기간은 11월29일까지 6개월이다.
종합점검은 자체점검과 현장 방문점검으로 진행하며 현안 발생기관이 우선 방문 대상이다.
점검 내용은 △인사관리(채용, 근로계약, 근로성적 평가) △복무관리(근로시간, 휴일, 휴가, 휴직) △보수관리(기본급, 각종수당 지급기준, 퇴직급여제도) △단체협약 이행(교육훈련, 조합원 교육활동, 편의시설 확보) △행정실무사 인건비 적정지급 여부 등이다.
정수호 노사협력과장은 “교육공무직 근로현장에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적시에 지원 가능하도록 종합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본과 상식이 지켜지는 공정한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