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도의원, 광명역세권 교통개선 해결방안 만든다!

교통유발분담금, 휴무일 법제화 등 교통관리수요대책 추진 촉구 예정

2019-05-27     양종식 기자

▲  정대운 도의원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광명2,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역세권 대형판매시설로 인한 주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올해 초 경기연구원에 광명역세권 교통혼잡의 원인 및 개선방안 을 찾기 위한 연구를 제안하였고 연구원이 이를 수용하여 최근연구결과가 도출됐다.

경기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광명시로 유입되는 쇼핑목적의 통행량은 지난 2010년 대비 2016년에 444.4%가 증가했으며, 승용차 이용은 무려 3,870%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14년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건립 이전 예측한 승용차 이용률보다 실제 승용차 이용률이 훨씬 높아 발생되는 것으로, 예측했던 것보다 주차시설이 턱 없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지목했다.

또한 두 업체가「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의무 휴업일의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것도 혼잡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연구에 따르면 교통혼잡 원인자 부담에 따른 교통유발분담금 을 현재 5억5,819만원보다 최대 47.9%까지 상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추가 분담금은 주차장 확보 등으로 역세권 주민의 불편 해소에 사용될수 있어 정위원장은 광명시와 광명시의회에 관련 조례의 조속한 개정을요청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쇼핑객들이 집중되는 주말만 되면 극심한 주차난과교통난으로 광명 주민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라며 광명시는 교통유발분담금 기준을 상향하여 교통난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