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3일 상업교육페스티벌…55개교 788명 참가

2019-05-20     양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제19회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향여자정보고와 삼일상업고, 수원정보과학고에서 열리며, 도내 55개 상업계열 고등학교 학생 788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입상 실적 결과 보다 상업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과 교원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의미를 담아 행사 명칭을 기존 ‘경기도상업경진대회’에서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페스티벌에서는 회계실무·창업실무 등 경진분야 12개 종목에 53개교(학생 335명), 경제 골든벨·동아리 페스티벌 등 경연분야 3개 종목에 42개교(453명)가 참가한다. 

경진 종목 입상자는 9월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행사 당일 수원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에서도 체험과 전시 부스를 운영해 특성화고 홍보와 상업교육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다.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 과장은 “이번 행사는 상업계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실무역량을 기르고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