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환경교육 신규 사업 5개 우선 선정

21개 중 시민투표로 우선순위 결정

2019-05-09     양종식 기자

수원시가 '제2차 수원시 환경교육 계획'에 반영할 환경교육 사업 21개 가운데 시민투표를 통해 5개의 우선 사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함께 만드는 선언문! 함께 뽑는 환경교육 계획'을 주제로 '수원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열고 제2차 수원시 환경교육 계획에 반영할 환경교육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날 회의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환경단체 전문가, 시민, 초·중·고 교사, 어린이집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투표 결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환경교육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 협력사업 확대 △지역 환경교육 단체 활성화 △외국인 근로자 대상 생활환경 교육 △1인 가구를 위한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환경교육 등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사업예산을 편성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교육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