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체육인, 경기도체전 결단식서 특례시 지정 촉구
2019-05-07 양종식 기자
성남시 체육인들이 7일 오후 5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에서 특례시 지정 촉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단식에서 출전 선수, 임원 등 400여 명의 체육인들은 종합우승을 다짐하며 주민등록인구 100만 명을 기준으로 특례시를 지정하도록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철회를 촉구한다.
이들은 실질적 행정수요가 140만 명을 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IT도시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성남시가 광역시 수준의 국내 최고 브랜드 도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복잡 다변화하는 대도시의 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권한과 명칭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남시의 특례시 지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경기도 체육대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안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성남시에서는 이번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에 22개 종목 413명,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14개 종목 190명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