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6.25 전쟁 75주년 기념식 “영웅들이 지킨 나라”
생존자 511명…보훈명예수당, 참전유공자 수당 등 지급해 예우
2025-06-23 양하얀 기자
이번 행사는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에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보훈회원 7명 표창,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아리랑’ 노래 공연,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생존해 계신 성남시 6.25 참전용사는 511명이며 대부분 90대 고령이다.
시는 이들에게 월 20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월 3만원의 참전유공자 수당, 설과 추석 때 각 5만원의 명절 위문금 등을 지급해 예우하고 있다.
택시 이용 땐 요금의 75%를 지원한다.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1368명에게는 월 10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