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살맛난 데이’ 개최
2025-06-20 양하얀 기자
이번 행사는 어르신 맞춤형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비롯해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가방 공예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제공됐다.
평소 문화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만족감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수사진 촬영에서는 단장한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가 카메라에 담겼고 가방 공예와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는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남겼다.
박지효 단장은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살맛난 데이’는 남촌동 행정복지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시작되어 지역 내외 다양한 재능기부자들의 참여로 진정한 민관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촌동은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확대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공동체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