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서 22개 메달 획득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스포츠 축제, 경기도 선수단의 저력 알려
경기도선수단이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서 22개 메달을 획득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전국에서 총 1,441명(선수 1,097명, 임원 및 보호자 등 344명)이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총 140명이 출전했으며, 이 중 선수는 95명, 보호자는 16명, 임원은 19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당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조정, 좌식배구, 파크골프, 휠체어럭비 등 8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성적을 기록했다.
각 종목별로는 당구에 14명이 참가했으나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고, 배드민턴은 총 19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8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볼링에는 12명이 출전해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수영은 18명이 참가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2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조정 종목에서는 18명이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 선수단의 가장 큰 강점을 선보였다. 좌식배구에는 20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를 차지했고, 파크골프는 14명이 참가해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휠체어럭비에는 15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를 획득하며 각 종목마다 균형 잡힌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