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구의 신’ 김성근 야구감독 24일 시청서 강연
‘모든 순간이 기회다’ 주제
2025-06-18 양하얀 기자
김성근 야구 감독은 ‘모든 순간이 기회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해 온 자신의 삶과 살아가는 지혜, 인생에 관해 이야기한다.
강연을 통해 “인생이란 매 순간이 축적돼 만들어지고 순간에 한 결정과 행동이 쌓이고 쌓여 인생이 되기 때문에 단 한 순간도 의미 없는 시간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1969년 27세에 마산 상고 야구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OB베어스, SK와이번스, 한화이글스 등 프로야구 감독을 지냈으며 2022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코치를 역임했다.
프로야구 통산 지도자 기록 1384경기 승, 1200경기 패, 60경기 무승부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3번 우승해 ‘야구의 신’ 이란 별명이 붙었다.
시 관계자는 “성남종합운동장을 오는 2027년 말까지 2만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춘 야구 전용 구장으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야구 저변 확대를 기대하는 야구인들에게도 뜻깊은 강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