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경찰 간부, 노래방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

2019-05-01     양종식 기자

현직 경찰 간부가 노래방에서 여성을 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A경위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4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노래방에서 20대 여성 B씨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이 당시 A경위가 B씨의 엉덩이 쪽에 손을 댄 장면이 포착된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를 붙잡았을 당시 만취상태였다"며 "목격자와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