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동천도서관, 6월 도시숲 프로그램 운영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그림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의 모습들’강연
2025-06-17 장유창 기자
동천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타 연주 동아리 ‘숲속 도서관 작은 울림’을 통해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지역민들이 생활 속 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14일에는 시민들의 미술 인문학 특강도 열렸다.
‘아트인문학 여행’의 저자 김태진 작가는 ‘도시인문학 X 스페인여행’을 주제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그림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의 모습들’ 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1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몰입도 높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도서관은 또 오는 28일 대표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서관 견문록’ 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과 ‘가족 그림책 만들기’ 체험이 결합된 ‘숲과 그림이 있는 도서관 체험’ 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 공간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도시 속 자연과 책의 가치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들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도서관 이용을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숨 쉬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