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위한 ‘새로운 봄’ 수원교육지원청, 교원 대상 심층 힐링 프로그램 운영
심층 상담·자기 돌봄 프로그램 통해 정서 회복 지원
2025-05-30 양하얀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회복탄력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의왕 성라자로마을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심리 상담을 넘어 교사들이 일상 속에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정서적 재충전을 통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 교원에게는 상담 전문가와의 1:1 심층 상담을 비롯해 △명상을 통한 마음챙김 △숲 치유 활동 △‘소중한 나에게 주는 선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서 회복 활동이 제공된다.
참여 예정인 한 교사는 “자연 속에서 같은 고민을 가진 동료 교사들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며 “회복의 힘을 얻어 다시 교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교원의 심리적 안정이 곧 학생과 학교의 변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새봄’ 프로그램이 교사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수원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