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감정노동자 대상 ‘마음돌봄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감정노동자 120명 대상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등 프로그램 제공
2025-05-28 양하얀 기자
관내 감정노동자 120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고리 모양 틀에 꽃과 잎을 엮은 장식물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2023년부터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가정방문서비스노동자, 판매서비스업 노동자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8~10월 푸드테라피, 힐링캠프 등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연호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감정노동자를 포함한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