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곡고등학교, 2025 포곡 체육한마당 개최

용인 포곡고등학교는 5월 16일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2025 포곡 체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체육교육부와 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학교체육지원단의 주최· 주관 아래 진행됐고 1, 2학년 재학생 656명이 참여해 협동과 도전, 그리고 배려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 한마당은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 △협동심 및 타인 배려 태도 함양 △스포츠 정신 함양이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운영됐으며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평생체육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개막은 풍물동아리 ‘시누대’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해 뒤이어 각 학급이 개성 넘치는 음악과 안무로 꾸민 ‘입장 퍼포먼스’ 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서 8자 단체 줄넘기, 2인 3각 릴레이, 달리는 줄다리기, 계주,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션 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마지막에는 ‘활동 성찰’ 시간을 통해 하루 동안의 체험을 함께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자치회 부회장인 2학년 조은서 학생은 “좋은 날씨에 친구들과 함께 체육 한마당을 준비하고 참여한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올해 남은 시간에도 다양한 학교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체육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은 협력적 역량, 자신감,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함양했으며 더불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학생 자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포곡고등학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오아시스 아침운동 사업 △사제동행 스포츠 축제 등 체육 중심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포곡고등학교 김현석 교장은 “이번 체육 한마당은 학생들이 신체적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해가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학교, 함께하는 즐거움 속에서 인성과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