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배우고 마음을 돌보다 용인교육지원청 특수교사를 위한 교육활동보호 연수 진행
2일차 주제: 심리적 회복 및 갈등관리와 의사소통
2025-05-19 장유창 기자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연수는 ‘사례로 알아보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서의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지는 두 번째 연수에서는 ‘심리적 회복 및 갈등관리와 의사소통’을 주제로 교사들의 내면적 회복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소통 기법을 다뤘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교사로서 교육활동 침해 상황을 마주했을 때 막막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 방법과 심리적 회복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 내용이 매우 현실적이고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특수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과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교육활동을 수행해야 하기에, 교육활동 침해에 더욱 취약한 위치에 놓이기 쉽다”며 “이번 연수는 그런 특수교사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과 정서적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