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도서관, ‘글씨다움展’·‘마음의 눈이 머문 자리’ 개최
25일까지 캘리그라피 기획전 ‘글씨다움展’, 5월 27일~6월 8일 ‘마음의 눈이 머문 자리’ 개최
2025-05-19 양하얀 기자
5월 25일까지 김상훈 작가의 캘리그라피 기획전 ‘글씨다움展’을 연다.
한글 캘리그라피를 조형언어로 탐구하는 실험적인 구성으로 글씨가 단순한 문자를 넘어 예술적 글꼴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다.
김상훈 작가는 수원시 시정 슬로건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의 캘리그라피 작업을 맡은 바 있다.
17~18일에는 김상훈 작가와 관람객이 만나는 행사를 열었다.
시민이 원하는 문구를 작가가 현장에서 캘리그라피로 써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5월 27일~6월 8일에는 중증 시각장애인 한영희 작가 개인전 ‘마음의 눈이 머문 자리’ 가 열린다.
마음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내면의 빛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갤러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