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하우스’, 2000호 초과 달성… 2026년까지 수정 목표 3000호 달성 ‘순항’
집수리 선정 및 자문위원회 열고 대상 주택 최종 선정, 보조금 신청금액 총 45억 734만원
2025-05-16 양하얀 기자
2023년 사업 시작 이후 누적 2086호가 지원 대상으로 확정돼 당초 목표였던 ‘새빛하우스 2000호 지원’을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14일 수원도시재단에서 개최된 ‘제3회 새빛하우스 집수리 자문위원회’에서 건축·설비·전기 등 각 분야 기술사와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2월 모집 공고 3월 접수, 4월 초 서류심사, 지원 적정성·단가 검토로 1.2배수를 확정했고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문 인력 30명이 1498호를 현장 심사한 후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986호는 16일 수원도시재단 새빛하우스 홈페이지 공고하고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했다.
향후 집수리 지원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새빛하우스 참여자 모집에는 지난해 접수 물량보다 31% 증가한 2967호가 신청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하우스는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주거의 기본권을 실현하는 수원형 복지정책”이라며 “2026년까지 3000호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빛하우스’는 수원시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2023년부터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을 통해 본격 시행되고 있다.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한 방수, 단열, 도장, 창호 전기설비 등 실질적 수리 지원을 제공해 시민들의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