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선두…다관왕 쏟아져
4일차 농구·배구·보치아 결승…장애학생들의 뜨거운 도전 계속돼
2025-05-15 양하얀 기자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3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치열한 메달 경쟁이 펼쳐졌다.
경기도는 금메달 61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41개로 총 14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충북(120개), 충남(102개)이 뒤를 이어 2, 3위를 기록했다.
3일차에는 총 49개의 메달(금 22, 은 17, 동 10)이 배출됐다. 수영 종목에서만 20개의 메달이 쏟아졌고, 보치아(7개), 볼링(2개), 슐런(4개), 역도(5개), 육상(3개), 조정(3개), 탁구(2개), e스포츠(2개), 플로어볼(1개)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특히 수영에서는 김재훈(고림중), 황신(명혜학교), 김윤호(서원고) 등 3명의 선수가 4관왕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3관왕 6명, 2관왕 6명이 배출되는 등 다관왕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현재까지 종목별 참가 현황을 보면 경기도에서는 수영(참가 39명)에서만 55개의 메달이 쏟아졌으며, 보치아(19개), e스포츠(19개), 역도(16개), 슐런(12개) 등에서도 많은 메달이 나왔다.
한편 4일차에는 농구 혼성 지적(발달)농구 IDD 중등부 결승(경기 vs 경남), 배구 혼성 입식배구 IDD 풀리그 최종전(경기 vs 경북), 보치아 혼성 3인조(단체전) BC1, BC2 중등부 결승(경기 vs 충남) 등이 예정돼 있어 경기도의 독주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