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정평중, 스승의 날 맞아 교정에 울리는 감동의 하모니

“스승의 날” 사제동행 등굣길 연주회

2025-05-15     장유창 기자
용인 정평중학교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아침 등굣길 연주회를 주최하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는 ‘스승의 은혜’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했다.

정평중학교는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된 이후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케스트라의 교내외 공연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정평중학교 오숙의 교장의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존중하고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자”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 활동을 확대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과 더불어, 학교 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정평중학교 오숙의 교장은 “음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기르며 이는 인성교육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음악이 주는 긍정적인 배움이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며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정평중학교의 예술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주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친구들과 함께 연주회를 준비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과정이 매우 보람차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과 협동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평중학교는 예술중점학교로 △오케스트라, △토요 예술 프로그램, △학생 주도 예술동아리 활동, △정기 예술 발표회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