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중, 봄봄봄 학교정원 즐기기 행사
12일~16일 학교 자치공동체 활성화 정원 즐기기 행사 개최
2025-05-15 장유창 기자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추진해 학교 곳곳에 마련된 꽃과 나무를 보며 봄의 생기를 학급활동과 연계해 학급 단합을 도모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2019학년도부터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 극복과 정서안정을 위해 시작됐으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또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로 선정된 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과학과 도덕 교과를 융합한 ‘나의 나무만들기’ 수업을 통해 나와 교감할 수 있는 나무를 각자 선정해 나무에 나만의 닉네임을 만들어 주는 활동을 하며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구성은 △12~13일까지 친구들과 학교 정원과 꽃과 나무를 즐기는 모습을 촬영해 웹포스터로 제작하기 △15~16일까지 학생자치회 포스터 전시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동백중 2학년 학생은 이 행사를 계기로“학교 정원을 유심히 관찰하게 됐고 학급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시간을 보내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학생은 “학생자치부에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교에 대한 깊은 애정이 생기고 학생들이 활기차게 행사를 즐기는 것 같아 행복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동백중학교 지일룡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따뜻한 봄날을 즐기며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행사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