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 2일차서 ‘종합 1위’ 탈환

수영·역도·e스포츠 두각…선수 5명 다관왕 영예

2025-05-14     양하얀 기자

경기도 선수단이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대회 2일차에서 94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2일차에는 총 70개의 메달(금 25, 은 20, 동 25)을 추가하며 지난해 2일차(60개)보다 한층 향상된 성적을 보였다. 이로써 도는 2위 울산(76개), 3위 충북(75개)을 큰 격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게 됐다.

종목별로는 수영 23개(금 9, 은 8, 동 6), 보치아 12개(금 2, 은 3, 동 7), e스포츠 14개(금 4, 은 4, 동 5), 육상 10개(금 4, 은 4, 동 3), 슐런 8개(금 2, 은 2, 동 4), 역도 3개(금 3)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대회가 2일차에 접어들면서 다관왕도 대거 탄생했다. 역도 종목의 여시우(에바다학교) 선수는 남자 -70kg급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는 하다은(고림중), 김윤호(서원고), 윤채우(연현중), 황신(명혜학교) 선수가 각각 2관왕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3일차에는 배구 혼성 입식배구(IDD) 결승(경기 vs 대전), 농구 혼성 지적(발달)농구(IDD) 8강(경기 vs 울산), 보치아 혼성 3인조(단체전) 4강(경기 vs 서울) 등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