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2025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맞춤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용인 읍·면 소재 중·고등학교 방과후학교에 디지털 프로그램 제공

2025-05-13     장유창 기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5월 12일부터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맞춤 디지털 프로그램’을 용인 관내 읍·면 지역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4교에 직접 찾아가 운영한다.

이번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맞춤 디지털 프로그램’은 △사전 학생 교육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디지털과 관련한 전문 기관을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교별 주 1회 체험 및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며 △ 5월 12일 모현중학교와 포곡고등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5월 14일에는 도현중학교와 용인바이오고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맞춤 디지털 프로그램’은 인적, 물리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한 후, 학교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그동안 농촌 지역의 중등 방과후학교에서는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상 어려움이 많았는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실직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 지역간 교육 불균형 해소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의 여건을 보다 촘촘히 살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디지털 분야 외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으로 2025년 하반기에 운영할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을 추가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