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참가 인원 대폭 확대

570명 선수단, 경남 누빈다

2025-05-12     양하얀 기자

경기도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도는 15종목 570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으로, 이번 대회에는 선수 278명과 지도자 및 관계자 292명이 함께한다. 도는 “지난해보다 선수 31명을 포함해 총 49명의 참가인원을 확대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선수단은 지난해 목포에서 열린 대회에서 역대 최다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그간 거점학교 중심으로 우수선수 관리에 집중했고 취약종목 선수보강에 힘써 대회를 준비했다.

도는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이 신체적·정신적·환경적 제약을 벗어나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학생들이 차별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애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1,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이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스포츠 역량과 안목을 길러 졸업 후 체육 분야에서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에서 4,165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