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19세 이상 시민 대상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건강정책 수립 위한 기초자료 확보 목적
2025-05-09 장유창 기자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용인시 지역 표본으로 추출된 약 1400 가구의 19세 이상 가구원 약 27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시의 건강정책 수립 및 정부·지자체의 보건사업 추진에 활용된다.
조사는 보건소에서 위촉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흡연·음주·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여부, 의료기관 이용 실태 등 약 170문항에 대한 응답을 받는다.
조사 절차는 △사전 안내서 우편 발송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 진행 △답례품 제공 △조사 완료자 중 일부 대상 확인 전화 순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관할 보건소장의 직인이 날인된 조사원증을 지니고 지정된 복장을 착용한 상태로 방문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시민의 건강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표본 가구로 선정된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