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성혐오·성평등 후퇴, 민주당의 아이덴티티
2024-04-08 장유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6일 신항만수산물관광타운 지원유세에서 "저는 지금 이대로라면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은 여성혐오당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김준혁 같은 사람이 마구 쏟아내는 음담패설만도 못한 얘기들을 다 비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을 그렇게 취소하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꿈쩍도 하지 않다. 왜냐하면 김준혁 후보가 얘기하는 여성혐오, 성평등에 있어서 역사적 후퇴는 더불어민주당의 아이덴티티고 본색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벌써 김준혁 후보는 철회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표 별명 뭔지 아시지 않냐."라며 "이번 선거에서 나경원 후보를 일컬어서 다시 한번 또 여성혐오적 발언을 쏟아냈다. 이분은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준혁 같은 사람 자르지 못한다. 김준혁 같은 사람이, 이재명 같은 사람이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여성관과 성평등 의식의 아이덴티티이고 본색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