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상징물' 건립기금 3억3000만원 돌파
2019-03-28 양종식 기자
수원시가 추진 중인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물' 건립 기부금을 모금에 수원시민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기념 상징물 건립은 수원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지난 26일 기준 기부액이 총 3억3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25일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 학생 및 교직원, 김호섭 학교법인 매향학원 이사장, 매향여자정보고 총동문회 등 15명이 시청을 방문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총 1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3·1운동 유적지의 돌을 수집해 상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념 상징물은 △3·1 운동을 기억·기념할 수 있고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온화하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것으로 올해 광복절인 8월15일에 준공될 예정이다.
다음달 31일까지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는 100주년 기념사업 백서에 이름이 등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