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작문화복지센터서 장학관 입사식 개최

2019-03-17     양하얀 기자

화성시 장학관 입사식이 16일 서울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입사생은 상도동 제1장학관 219명, 창동 제2장학관 216명 등 총 435명이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인재들이 월세 및 안전 등의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관 2개소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해 정원 80명 규모였던 제1장학관을 대신해 동작구 상도동의 교회 건물을 리모델링해 확장 이전개소하면서 전년도 보다 2배 이상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장학관은 화성지역 출신으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편의를 제공하고자 월 20만 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숙식을 제고한다. 여기에 이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률 제고 프로그램, 자치회, 동아리, 애향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입사식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학생들이 지하방, 옥탑방, 고시원 과 같이 지·옥·고로 대변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 매우 안타까웠다”며, “여러분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화성시민 모두가 물심양면으로 힘껏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