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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코로나 확진자 562명 달해…3일 평택서 7명 쏟아져 나와
경기도"코로나 확진자 562명 달해…3일 평택서 7명 쏟아져 나와
  • 양종식 기자
  • 승인 2020.04.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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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성모병원 4명, 해외 입국자 3명 등 추가 확진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이 3일 경기도내 코로나19 발생상황을 브리핑히고 있다.(경기도 제공) © 굿 뉴스통신

경기도는 4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5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544명과 비교하면 확진자가 18명 늘었다.

이 가운데 평택지역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의정부 성모병원 4명, 해외 입국자 3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3일 경기도 평택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했다.

평택시 26번 환자는 평택 신장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27번 환자는 신장동 거주 70대 남성, 28번 환자는 지산동 거주 30대 여성, 29번 환자는 독곡동 한일아파트 거주 30대 여성, 30번 환자는 독곡동 동부아파트 거주 20대 여성, 31번 확진자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 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검사를 받았고, 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19번 환자는 지산동 지산코아루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최근 미국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시에서도 미국 유학 중 귀국한 A씨(25·여)가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이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3일 오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A씨는 지난달 31일 입국해 인천공항에서 자차로 이천 자택으로 이동한 뒤 자가 격리생활을 해 왔다.  

가평군에서는 지난 1일 영국에서 귀국한 B씨(21)가 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이동할 때 자차를 이용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70대 여성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C씨(78·여)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 병원 8층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후 4시간만에 숨진 75세 남성이 머물렀던 층이다. 이틀 뒤인 31일에는 8층 전담 간호사와 간병인, 환자 등 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의정부시에서도 남미 여행을 다녀온 뒤 50대 여성 D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D씨(50·여)는 지난 1일 확진된 20대 자매의 어머니다.

20대 자매는 브라질·칠레·페루·볼리비아 등 남아메리카 4개국을 다녀온 뒤 지난달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지난 1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D씨는 2일 의정부 금오동 북부청사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뒤 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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