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상인·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쿠키 등 전달
수원시 행궁동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원병원은 행궁동 일대 상인(단오, 시인과 농부, 달보드레, 꼼바도르)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로부터 쿠키와 전통차, 빵 등 응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응원 물품은 하트모양의 형형색색 메모지와 함께 투명 포장용기에 담겨 병원 측에 전달됐다.
하트 메모지에는 '코로나19를 치료해주시고 안전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할게요' '의사 선생님은 지금사과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사랑해요' 등 150가지 응원글이 적혀 있었다.
글을 읽은 의료진과 직원들은 상인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감염병과 싸우는 환자들에 대한 더욱 세심한 치료를 다짐했다.
정일용 병원장은 "행궁동 상인들과 어린이들이 보내준 정성 가득한 선물과 메시지에 감동 받았다"며 "코로나19 치료와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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