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사진모습./굿 뉴스통신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퇴근 시간에 사당역에서 수원으로 퇴근하는 시민들을 만나 출·퇴근길 고충을 듣고, 7770번 광역버스를 타고 수원까지 이동하며 퇴근길 교통난을 직접 겪었다.
김용남 후보는 “퇴근길에 사당역·강남역에서 집에 가기 위해 30분씩 버스 줄을 서가며 하루에 왕복 3~4시간을 출·퇴근 시간으로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고된 출·퇴근길을 나서는 수원시민들을 위해 수원에서 서울 간 출·퇴근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교통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지난 12일, 시민 여러분께 광역급행버스 노선 확대 및 증차를 약속드린 바 있다”며 “오늘 사당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려 보니 광역버스의 배차간격이 길고 대기줄이 길어 한 번에 버스를 타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말하며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출·퇴근하는 도로 위에 청춘을 버리고 있다는 한 시민분의 말씀이 가슴에 박혔다”며 “수원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광역버스, 2층 광역버스, 광역급행버스를 확대하는 등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과감한 투자를 약속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경기도민의 통근 설움에 공감한다며,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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