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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수원특레시장 후보 “동원F&B 악취 문제는 명백한 환경 범죄가 맞다고 수원시도 인정
김용남 수원특레시장 후보 “동원F&B 악취 문제는 명백한 환경 범죄가 맞다고 수원시도 인정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2.05.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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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사진모습./굿 뉴스통신

지난 18일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가 주최한 수원시 시장후보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장안구 이목동에 있는 동원F&B 악취 문제에 대한 수원시장 후보들의 발언이 나온 이후 11일 만에 수원시가 동원F&B를 악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남 후보는 “당연한 결과”라며 “토론회에서 발언했던 것처럼 환경범죄를 저질러서 주민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익만 추구하는 기업이 있다면 발본색원해서 수원시에서 이런 짓을 반복하면 어떻게 되는지 따끔한 맛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주최 정책 토론회에서 동원 F&B 악취로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후보들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재준 후보는 “기업이 자금 때문에 문제가 있는지,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지 담판을 짓고, 국비를 융합해 처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김용남 후보는 “이재준 후보의 국비를 사용해서 기업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겠다는 발언은 엉뚱하게 들린다”며 “동원 F&B에서 배출하고 있는 폐수는 환경범죄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20년 전 광주지검 재직 당시 검찰에서 단속반을 편성해 일망타진해서 대기업 임원도 구속한 사례가 있다”며 “동원 F&B 악취 문제도 명백한 환경 범죄인 만큼 경기남부경찰청과 손잡고서라도 환경범죄를 저질러 이익을 보려는 기업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후보는 “검찰에 고발한 시의 결정을 환영하는 한편 조금 더 빨리 조치를 취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시장이 된다면 부정부패, 범죄에는 단호하게 대응해 시민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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