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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빈부의 격차 건강의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빈부의 격차 건강의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돼”
  • 장유창 기자
  • 승인 2022.05.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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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끼니돌봄 제도’ 도입 공약 발표..어린이 건강과일 공급‧공공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도

▲ 홍보이미지  © 굿 뉴스통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명작동화 아홉 번째 공약으로 “긴급끼니 돌봄제도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3일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먹거리가 넘친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의 누군가는 끼니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맞벌이 ‧ 한부모 가정이 늘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지 않은 먹거리를 자주 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건강한 슬로우푸드 대신 패스트푸드의 식탁 점유율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먹거리 변화에 따른 소아비만, 성조숙증 등 어린이 건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 후보는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먹거리 건강 관련 정책의 성과를 언급하며 도민건강 사업의 확대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이재명 지사 시절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통해 도 내 약 58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제철과일을 공급, 어린이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른바 ‘코로나 장발장’ 사연이 알려진 후에는 ‘먹거리 그냥드림’ 사업을 도입해 먹거리 빈곤 해결 의지를 실천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빈부의 격차가 건강의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먹거리 사회 안전망 조성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해고와 폐업 등으로 빈곤위기에 처한 이들을 대상으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긴급끼니돌봄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취약계층에는 농식품 바우처 제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과, 학교 등 공공급식에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농어촌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먹거리위원회’를 ‘농어업‧농어촌‧ 먹거리위원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먹거리 빈곤 위기에 처한 분들과 어린이, 임산부 등 미래세대를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먹거리 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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